이호박 새우젓 찌개
시댁에서 신랑이 호박을 잔~~뜩 가져 왔어요,,
식구가 없어,, 반개만으로도 두끼는 먹어요,,ㅎ
재료가 남는다고 다 넣을 수 없는게..음식이죠,,
과하면,, 맛도 과한법,,,ㅎ
호박을 도톰하게 잘라서 놓구요,,청홍고추 도 준비하고,
표고버섯도 넣고,마늘편, 건새우,,참~!! 양파,,,,,,ㅠㅠ
인제 보니,,빼묵었넹...
끓는 물에 다시마를 넣고
새우젓을 만스푼 넣엇습니다,
하얗게 뜨는 것은 떠내고,,
깨끗해진 상태에서 고춧가루를 풉니다,
재료를 다 넣고요,,호박이 익을때까지~~
조선간장 넣어서 감칠맛을,,새우가루, 버섯가루등,,천연 조미료 좀 넣고,,
10분내로 끝나서,,
저는 굳이 다시마를 건지지 않앗습니다,
다시마는 10분 이상 끓이면,,
걸죽하기만하고,, 떫은 맛도 난다네요.
실은,,전 잘로르겟지만요,,,,ㅎㅎ
끄읕~~~~~~~
간단해서 좋아요,,ㅎㅎ
파 머릿부분을 채쳐 올리고요,,
국물도 시원하고요,
가을호박이 달달해서,,
깜박잊고 양파를 안넣엇는데도,, 감칠맛이???
이게.. 먹을때도,, 양파를 잊은지 몰랐어요,,,ㅎㅎㅎ
봄에 표고농장에서 사다가
꾸덕꾸덕 말려서 냉동했던,,표고가 ~~
으미,,,쫄깃,
두부까지 넣읐으면,, 씨러질까바 못넣음,,,ㅎ
딱,,,한숟가락씩만~~~~인심씁니다,,ㅎ
새우젓이 짜지않고 달달해서
새원합니다,,
새우젓 냄새 안나고,
청장의 감칠맛이,,, 혀를 조롱합니다,
목으로 넘어가는 길목에..가을이 있었습니다,
호프 09.09.14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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