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다시마, 홍합(굴), 새우가루, 청양고추를 넣어 끓인 시원한 칼국수
1. 재료
칼국수 2인분, 황태포 한줌. 깐홍합이나 생굴 조금, 바지락 한봉, 감자 한개 ,다시마나 다시마 가루.
.새우가루 1큰술, 다진 마늘, 파. 청양고추 한개, 홍고추 한개, 청장 1큰술, 소금 약간,
2. 준비하기
가. 칼국수는 녹말을 없애기 위해 탈탈 털어 찬물에 헹군다.
나. 청 홍고추는 어슷썰고 감자는 얄팍하게 반달썰기 한다.
다. 바지락은 깨끗이 씻어둔다.
라. 황태포는 물에 한번 헹구어 내어 가위로 잘라놓는다.
3. 요리시작
가. 냄비에 물을 붓고 황태포 자른 것과 새우가루,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나. 물이 끓으면 익힌 홍합살이나 굴을 넣고, 청장, 고추, 마늘, 청장. 소금을 넣고 약간 심심하게
한소끔 끓인다.
다. 국물맛을 보고 칼국수와 얇은 감자를 넣고 끓인다.
라. 면이 투명해 지면, 불을 끄고 실파를 설어 넣고 휘저은후 대접에 담는다.
황태, 다시마 와 홍합, 굴, 새우가루등으로 맛을 낸 국물에 청장을 가미하여 끓인 칼국수
* 오늘은 ... 무진장 비가 오네요...
이런날은 신김치 넣고 부침개를 해먹던가, 아님 바지락 칼국수 생각나는 것은 어쩔수 없을 것입니다.
과학적으도 비오는 날은 김치 전이나 칼국수가 땡기게 (?) 된다고 하네요..ㅎㅎ
장마때 사놓은 칼국수가 있어 날짜를 확인해 보니, 시월 초까지더군요.
특별히 해먹을 것도 없고 면도 먹고싶어 끓여 보았습니다.
조기에 호박을 넣으면 딱인데....ㅎㅎ
국물을 먼저 심심하게 끓이는 이유는 칼국수 면이 생각보다 짜기 때문입니다.
소금을 넣어 반죽해야 글루텐이 형성되어 쫄깃거리기 때문에 국물은 싱겁게, 면을
넣으면 약간 간간해 집니다.
바지락 칼국수이긴 하지만, 기본을 황태포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후 홍합살이나 굴을 넣어 보세요.
시원하고 해물의 맛이 조미료대신 넣은 새우가루와 청장이 더해지면서 배가됩니다.
국물은 조금 많은 듯 해야 나중에 텁텁해 지지 않고요.
청양고추와 홍고추 한개씩을 넣으면 아~~~~~시원 칼칼 합니다......
이 칼국수에 고구마순 김치 ...요거 하나면 푸짐합니다.ㅎㅎㅎ
호프 07.9.14
'호프님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질경이 장아찌 고추장 무침 - 5~10분 (0) | 2007.09.19 |
---|---|
[스크랩] 계란탕 - 2인분, 5분 (0) | 2007.09.19 |
[스크랩] 톳 데침과 초장 (0) | 2007.09.19 |
[스크랩] 홍합국 (0) | 2007.09.19 |
[스크랩] 참돔 찜 (0) | 2007.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