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으로 마음의 여유를~

새디의쉼터

나 만의 공간

호프님요리방

[스크랩] 동태찌개 - 3~4인분, 30분

떡꼬 2007. 9. 19. 20:47

 동태찌개

 

1. 재료-동태 한마리, 무 약간, 콩나물 한줌, 고춧가루 3~4큰술,, 된장 조금, 청장, 청양고추,

           양념가루(다시마 가루, 새우가루, 버섯가루),바지락, 다진 마늘, 후춧가루, 소금, 어슷썬 파

 

2. 준비하기

 

   가. 동태를 칼로 살살 긁어 비늘을 벗긴다.

   나. 소주를 뿌려 오분쁨 둔다.

   다.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 동태를 살짝 데쳐 낸 후 찬물에 얼른 샤워시킨다.-싱싱하다면 이 과정은 생략

   라. 무는 나박나박 썰고,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놓는다.

 

3. 요리시작

 

   가. 뚝배기에 된장을 작은 술로 한숟가락 넣고 무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끓인다.

   나. 한소끔 끓었으면,  고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다시 끌힝고 동태를 넣는다.

   다. 동태가 거의 익었을 무렵, 바지락과 다진 마늘, 청양고추, 조미가루, 청장, 소금을 넣고 끓인다.

   라. 다 끓으면 간을 보고, 어슷썬 파와 후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마. 팽이나 다른 버섯이 있으면 쑥갓등과 함께 올려 상에 낸다.

 

 

* 이날은 사놓은 지 좀 된 동태여서 비린내 날까봐 소주뿌리고 마늘에 물타서 뿌리고, 끓는 물에 데쳐냈다.

잡 물이 끓어 오르면 별로 싱싱하지 않은 것이다.

아무래도 생선 가게에서 바로 사와서 끓이는 것과 집 냉장고에서 묵은 것과는 같이 언 동태라 할지라도

 차이가 있다.

비린 내를 각오하고 끓였지만, 다행히 된장을 조금 풀고, 사전에 비린내 제거를 위해 푸닥거리를 한 것이

효험이 있었다.

비린내 없이 잘 먹었다.ㅎㅎㅎ

난 개인적으로 찌개에 고추장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로 칼칼 하게 먹는 편이라서 된장도 삼가는 편인데,

 이날은 된장을 좀 썼다. 별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 된장이 비린내를 없애주기는 한다.

무와 콩나물이 국물을 시원하게 하였다.

 

  호프 07.8.9

출처 : B612행성
글쓴이 : 호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