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국물로 만든 우거지 닭개장
닭한마리를 오가피 닳인 물을 희석해서 삶앗어요
백숙은 한번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살을 발라 닭개장을 끓였습니다,
몸이 허 해졌는지,,매큼한 것이 땡겨요,,
날도 추워서 나가기도 싫고,
집에 말려둔 것들을 모아서 끓였습니다,
김장때 무농약 배추 우거지 말려놓은것,
죽을 고생을 해서 말려 놓은 토란대,
산도라지 말린 것,
고춧가루 빻을 때 가져다 놓은 고추씨를 준비합니다,
배추 우거지와 토란대는 씻어서 끓여 불려 놓구요,
말린 도라지는 그냥 물에 씻어 놓구요,,
오가피 닳인 물에 물을 조금 희석합니다,
넘 진하면, 향이 강해요,
닭살과 배추 우거지, 토란대를 넣고 끓입니다,
어처케?? 팍팍~~!!
도라지와 망에 넣은 고추씨, 양파 껍질을 넣고 끓이다가
된장 조금,고추장 조금, 조선간장, 고춧가루 많이를 넣고
펄펄 끓입니다,
천연 조미료 있음 넣어도 되고요
거의 다 끓었을 때,
생강가루와 마늘, 대파를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아주 시원합니다,
아주 아주,,,배추 우거지의 시원한 맛,
쫄깃거리는 토란대의 달큰한 맛~
이이고,,,
배추 우거지가 넘,,맛있어요,,
그리고 양파 껍질을 넣으면
국물이 매콤하면서, 시원한 맛을 보여줍니다,
어느 날 티비에서 중국집 짬뽕의 비밀이 양파 껍질 이었다는 소릴 듣고
저는 매콤한 국물을 낼때는
양파 껍질을 넣습니다,
근데....건져 내야죵,,,ㅋㅋㅋ
+
푹 익은 석박지와 함께..아흠...ㅎㅎ
연근 김치도 올려 먹어보구요,,ㅎㅎ
쫄깃한 건지와 함께 먹는 연근김치의 아삭,시원한 맛,,ㅎㅎㅎ
배추 우거지~
오늘은,,,주인공이,,,닭이 아니라,,
배추 우거지 였습니당,,,ㅎㅎㅎㅎ
역시,,우리의 먹거리는 항시 준비되어 있는 먹거리 재료들에서
새로이,,출발한다는,,,ㅎㅎㅎㅎ
호프 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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