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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가피 국물로 만든 우거지 닭개장

떡꼬 2010. 4. 9. 12:48

 

 

오가피 국물로 만든 우거지 닭개장

 

닭한마리를 오가피 닳인 물을 희석해서 삶앗어요

백숙은 한번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살을 발라 닭개장을 끓였습니다,

몸이 허 해졌는지,,매큼한 것이 땡겨요,,

 

 

날도 추워서 나가기도 싫고,

집에 말려둔 것들을 모아서 끓였습니다,

김장때 무농약 배추 우거지 말려놓은것, 

죽을 고생을 해서 말려 놓은 토란대,

산도라지 말린 것, 

고춧가루 빻을 때 가져다 놓은 고추씨를 준비합니다,

 

배추 우거지와 토란대는 씻어서 끓여 불려 놓구요,

말린 도라지는 그냥 물에 씻어 놓구요,,

 

오가피 닳인 물에 물을 조금 희석합니다,

넘 진하면, 향이 강해요,

  

 

닭살과 배추 우거지, 토란대를 넣고 끓입니다,

어처케?? 팍팍~~!!

도라지와 망에 넣은 고추씨, 양파 껍질을  넣고 끓이다가

된장 조금,고추장 조금, 조선간장, 고춧가루 많이를 넣고

펄펄 끓입니다,

천연 조미료 있음 넣어도 되고요

 

 

 거의 다 끓었을 때,

생강가루와 마늘, 대파를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아주 시원합니다,

 

 

 

 

 

아주 아주,,,배추 우거지의 시원한 맛,

쫄깃거리는 토란대의 달큰한 맛~

 

 

이이고,,,

배추 우거지가 넘,,맛있어요,,

그리고 양파 껍질을 넣으면

국물이 매콤하면서, 시원한 맛을 보여줍니다,

어느 날 티비에서 중국집 짬뽕의 비밀이 양파 껍질 이었다는 소릴 듣고

저는 매콤한 국물을 낼때는

양파 껍질을 넣습니다,

근데....건져 내야죵,,,ㅋㅋㅋ

+

 

푹 익은 석박지와 함께..아흠...ㅎㅎ

 

 

연근 김치도 올려 먹어보구요,,ㅎㅎ

쫄깃한 건지와 함께 먹는 연근김치의 아삭,시원한 맛,,ㅎㅎㅎ

 

 

 

배추 우거지~

오늘은,,,주인공이,,,닭이 아니라,,

배추 우거지 였습니당,,,ㅎㅎㅎㅎ

 

역시,,우리의 먹거리는 항시 준비되어 있는 먹거리 재료들에서

새로이,,출발한다는,,,ㅎㅎㅎㅎ

 

 

 

 

   호프 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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