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년마다 봄이면 쑥차랑, 뽕잎차,복분자 차 를 손수 만들어 차를 즐겼는데 올해는 목통차를 만들기 위해 공기 좋은 소백산을 찾았다.
소백산에서 산뽕 잎도 채취하고 어름 넝쿨이 혹 회손되지 않을까 싶어 잎만 조심스럽게 따와서 차로 만들었다.
어린 어름 잎도 좋치만 어름꽃으로 만든 차가 훨씬 향이 좋다.
*어름차 (일명: 목통차 ) 만드는 법
*먼저 이른봄 어름나무 어린 잎을 채취한다.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가 빠지면 면 장갑 두 컬레를 끼고 커다란 솥에 손으로 뒤집어 가면서 데꾼다.
그리고 짚 소쿠리나 나무 판자에 놓고 데꾼 잎을 비빈다. 그러면 작고 이쁘게 뭉쳐진다.
* 4번쯤 되풀이로 데꾸고 비비고 반복한다.
* 다 되었으면 대 소쿠리에 담아 그늘에 하루를 말렸다가 아침에 한번도 데꾼다.
* 5번쯤 데꾼 어름나무 잎을 그늘에 이틀쯤 말리면 다 말려진다.
*어름차 맛있게 마시는 법
다관에 적당한 양의 어름차를 넣고 뜨거운 물로 바로 우러낸다.
차 우러 낼때 1분을 초과하지 않아야 구수하고 맛있는 맛과 향이 살아난다.
*어름차의 효능
오장육부의 기운을 통하게 하고 산후조리에 탁월하다고 한다.
어름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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