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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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새들도 날다가 쉬어갔다는 험준한 고개 문경새재
5월의 푸르름과 높고 깊은 산줄기를 타고 네려오는 문경새재 공기는 .......단맛이 나는 듯 맑고 향기롭다.
옛 선비들이 걷던 과거길을 한발 한발 오르면서 그들은 이길을 걸으면서 어떤 생각의 상념에 젖었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들이 몇날 몇일을 이길을 걸어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로 가던길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삶의 행복을 찾은 듯 싶기도 하다.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이후 약 500여 년 동안 한양과 영남을 잇는 가장 번듯한 길이었다. 당시 한양에서 동래까지 가는 고개는 모두 3개. 추풍령과 문경새재, 죽령이 있었으나 문경새재가 열나흘 길로 가장 빨랐다. 추풍령은 보름길, 죽령은 열여섯길. 하루 이틀 사이였건만 문경새재는 과거시험 치는 선비들이 유독 고집했다. 당시 선비들 사이에 추풍령은 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대나무처럼 미끄러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어 문경새재를 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연자방아
고귀정 소나무
고귀정 소나무는 경상감사 교인식이 이루어진 교귀정의 역사와 함께한 나무로 전해진다.
나무의 뿌리가 교귀정 방향인 북쪽으로 뻣어 있고 줄기는 길 손이 쉬어갈 수 있도록 남쪽으로 향해 있으며
마치 여인이 춤을 추는 듯하여 새재를 찾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고귀정 정자.
문경새재 계곡
이곳은 최양업 신부 (김대건 신부에 이은 우리나라 두번째 방인사제)가 경상도와 충청도 지방의 순회 전교 활동을 위하여 넘나들던 곳으로 새재 입구 (문경읍 진안리)에서 순교하여 천주교 성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굴은 조선시대 말기 기독교인들의 예배장소로 추정되며 길이 7M 폭 5.5M 높이 1M의 동굴내에는 당시 교인들이 사용하던 십자가가 모셔져 있다.
과거길을 가는 선비들이 머물러서 쉬었다 가던 주막
떨어진 꽃입이 바위에 핀것같아서 촬칵 ^^
휴식을 취하는 잉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