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라지 장아찌 ~~ 매콤 달콤 쌉싸름, 기침에 좋아요 ^^
도라지 장아찌
얼마 전에 동네 근처 야산에 도라지 심은 곳이 잇어서
해마다 산도라지를 4년근짜리를 사다 먹는데
올해도 구입을 했습니다,
시중에서 사는 것 보다 향이 진하고,
또,,, 달고 맛있는 것 같아서 일부는 말리고,
일부는 생으로 무쳐 먹고,
일부는 장아찌를 담아 봤어요,
도라지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까서 하룻밤 꾸덕꾸덕 말립니다,
방망이로 살살 두들겨서 납짝쿵 만듭니다,
꾸덕꾸덕해야 부서지지 않고,
말을 잘 듣습니다,
적당히 잘라서 채반에 몇시간 물기를 건조시킵니다,
만져서 물기가 묻어나지 않으면,,준비 된 것입니다,
일반 고추장 2, 매운 고추장 2, 물엿 3, 설탕 1, 고춧가루 1, 꿀 약간, 참기름
통깨, 건 마늘, 생강가루, 매실주 약간, 양파즙 약간 넣어서 끓입니다,
약불에서 해야 타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라지를 뜨거운 상태에서 한개씩 발라 담아 놓습니다,
끝,,,,ㅋ
저장용 유리 그릇에 담아 둡니다,
완성입니다,
꾸덕꾸덕 말려서 고우장 양념에 넣어 놓았기 때문에
쉽게 상하지 않고요,,
생도라지보다는 약간 말렸기 때문에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식감도 좋고요,,
매콤 달달한 것이,, 밥도독입니다,
입맛없을때,,,한개씩 밥에 얹어 먹으면,,
매콤 쌉싸름한 것이 ,,
입맛들 돌게 하고요,,
목감기에도 좋습니다,
도라지는 길경’(桔梗) 혹은 백약, 경초, 고경이라고도 부르며
, 가을에 채취하는것이 약효가 가장 좋고 ,
껍질을 잘 벗겨서 햇빛에 말린 것을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거담과 해소, 기관지염, 인후염, 기침, 편도선염,등에 약성을 보입니다,
인삼 , 더덕 등과 같이 사포닌이 많으며,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하는데.
오래된 도라지는
오히려 인삼이나 산삼보다 훨씬 약효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도라지에는 인삼이나 더덕에는 없는
트리테리페노이드계 사포닌이 거담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잇습니다,
산도라지에는 밭도라지의 5배의 약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침과 거담, 천식이 심할때는 상시 음식으로 섭취하고,
배와 수세미, 당귀, 진피, 도라지 를 끓여 반으로 졸인 물을 마시면,
탁월한 효과를 본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냥,, 음식으로 자주 해드시면, 어떠한 번거로움 없이 드실 수 잇는 거 같습니다,
보통은,,, 도라지 나물(볶음), 도라지 오이 초무침,
도라지 장아찌, 도라지 정과, 도라지 효소, 도라지청으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도라지 청이 싸고 편하게 나와 있어서 저도 차로 많이 마십니다,
그러나, 도라지와 돼지고기는 상극이라 합니다,
찬바람이 부는 이런 계절,,,
더없이 좋은 도라지 구입하셔서 효소도 담으시고,
말려서 기침약대용으로도 쓰시고,
입맛 돌게 하는 맛난 반찬으로도 만들어 보세요~~~^^
호프 09.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