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수

순천 여수

떡꼬 2009. 11. 25. 11:21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순천만 갈대밭에  게

 

   저 새는  무슨 생각을 할까? ㅋ 왠지 뒷 모습이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진다.

      낙안읍성 민속촌에서 옛 방법대로 벼를 터는 모습이 마침 우리 조상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보는 듯 싶어

       마침 고향에 간 느낌을 받아 행복했다.

      어르신께서 옛모습 그대로 삼베를 삼고 계시는 모습에서 아주 어렸을때의 할머니 모습이 떠올랐다.

      약간의 기억으로 늘 삼베를 삼아서 베틀에서 짜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삼베 삼으시는 할머니 한쪽 무릅을 베고 말도 잘 안되는 어조로 산토끼 노래부르고 하면 힘든것도 잊으신 

      마냥  아이구 우리 진이 잘한다 한번 또 불러봐라 하시던 모습에  불현듯 할머니 모습을  어르신 얼굴에서

      읽을 수 있어서  찍었는데 어르신 얼굴에도 아무런 걱정 없으신 듯 아름답게 잡혀진 주름에도 아름답고

       행복한 미소를 짖게 하는 느낌이 들었다.

      

      여수 항일암에서 찍은 여수 앞 바다.

 

 

 

 

               낙안읍성 민속촌

 

     우리네 조상들의 발자취를 보는 듯 싶고 평화롭게만 보이는 낙안읍성마을